행가래 소식
[보도자료] “일상에서 ESG를”…SK(주) C&C, 나무 10만 그루 효과 (5/27) 2022-05-27 관리자
- ESG 활동 지원 앱 ‘행가래’ 성과

SK㈜ C&C가 ESG 활동 지원 앱 ‘행가래’로 지난 2년간 10만 5000그루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일상 생활 속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을 유도하는 ‘행가래’ 앱은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2020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경기도 성남시 가로수(4만7000 그루) 대비 두 배가 넘는 나무를 심은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

행가래 이용자는 ▷계단 이용 ▷머그컵·텀블러 사용 ▷식당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양면 인쇄·복사 ▷자전거 출·퇴근 ▷헌혈·봉사 참여 ▷자원 재활용 등과 같은 활동을 하면 SV포인트를 지급받는다. 건물 계단을 이용하면서 매 층마다 벽에 있는 QR코드나 NFC를 인식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사무실이나 사내 카페에서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해도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해당 행가래 도입 기관에서 지정한 곳에 기부를 하거나 사회적 기업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만4000여명의 행가래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2520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19억원에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장애 청년 대상 IT 장학금을 비롯해 사랑의 열매, 사회적 기업 등으로 기부한 포인트도 약 5500만원에 달한다.

행가래는 다양한 생활 속 ESG 실천 아이디어를 담으며 진화 중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속한 기업이나 기관 특성에 맞춰 ▷아나바다 운동 ▷물품 기증 ▷대중교통 이용 ▷전등 끄기 캠페인(어스아워) ▷쓰레기 똑똑하게 버리기와 같은 새로운 ESG 실천 프로그램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행가래 앱은 기업, 기관 등과 관게없이 별도 신청을 통해 즉시 개설 가능하다. 현재까지 도입한 곳은 SK㈜ C&C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앤쇼핑, 전주완산여고 등 17곳이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행가래를 통하면 각 기업 및 기관 특성에 맞춰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자신만의 다양한 일상 생활 속 ESG 실천 활동을 자유롭게 설계 운영할 수 있다” 며 “기업은 물론 사회 곳곳에서 새로운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